::: 수은 강항선생 기념사업회 :::
 
작성일 : 18-03-19 23:08
수은 강항, 송강 정철의 왜곡된 역사바로세우기 시도
 글쓴이 : 강의나라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대학총연합회(이사장 강대욱)가 주관한 28일 14시 ‘수은강항선생과 광양수월정’학술세미나를 전남 광양시청 1층 대강당에서 350여명의 광주, 전남 유림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광양수월정자가 있는 광양수월정유허비를 보고 ‘수은강항선생과 광양수월정’학술세미나에 참석하였다는 것. 

13시 40분경에 식전행사로 7080 인기가수 문규리양의 ‘불타는 밤’이 청중들을 매료시켰으며 앵콜로 경쾌한 트로트 메드리곡을 들러주며 분위기를 압도해 나갔다. 
 
이어 방자혁 광주남부대학교 3학년생의 김창조 가야금산조가 고풍스럽게 연주되며 운치에 색깔을 입혀 갔으며 혜심정 송은숙선생(중앙대대학원 가야금전공, 광주남부대학교출강)의 백 만송이 장미와 한오백년, 이어서 간양록이 25현의 가야금 선율로 이어져 잔잔한 가슴에 물결을 던져 왔다. 
 
1부 의식행사에서 박석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으로 호남의 대학자들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고 광양수월정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도 바로잡게 되어 뒤늦은 감이 있으나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라고 말하며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2부 학술세미나에서 발제를 한 김덕진광주교육대학교 교수(역사문화교육연구소 소장. 호남고문서연구회 회장)은 광주정씨종친회 한 임원이 ‘토론자가 송강 정철선생이 쓴 수월정기문을 주장한 학자(패널)도 있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는 질문에 ‘역사는 후손에 의해 많은 부분이 훼손되고 그릇된 판단으로 치우칠 수 있었다’며 ‘수은강항선생과 광양수월정’학술세미나 관련한 발제 논문을 더 구체화하여 학술지에 발표하겠으며 이 글 중에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한중문화교류회장인 강원구박사(좌장)는 발제자와 패널의 교량적 입장에서 문제제기와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진솔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토론의 질을 높여 갔다. 

이어 토론자 박명희전남대교수는 누정문학과 중국고전 시문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발제자의 성급한 논문으로 한 종친의 편에 치울 칠 수 있다며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뒷받침을 주문했다. 

 
반면에 김세곤호남역사연구원장은 수은 강항선생의 위대함을 영광군홈페이지에 웹사이트에 연재기고를 해 더 많은 부분을 알려야 하며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수은 강항선생의 연구가 상대적으로 빈약함을 지적했다.
 
조동래광양시향토사학자(작가)는 ‘광양시민으로서 부끄럽다’며 수은강항선생을 잘 알지 못하여 대부분의 토론문이 발제문과 겹쳐 있으며 강항선생과 송강 정철 그리고 정설선생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자 동분서주하고 심지어 내산서원까지 방문해 문집을 뒤척였던 사실을 털어놔 왜곡된 광양수월정기문과 수월정 30영에 대한 부끄러움을 술회했다. 
 
한편, 학술세미나에는 광주정씨종회, 진주강씨종회, 진주김씨종회에서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광양시민을 포함해 27개 전남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전남향교 유림들이 왜곡된 역사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뜨거운 역사인식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이 날 강항 기념사업 지원조례에 공로가 큰 강왕기 진주강씨 광주전남종회 부회장과 전남도청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한 노래영전남도립도서관장이 각 각 공로패를 수여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