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은 강항선생 기념사업회 :::
 
작성일 : 13-12-07 13:46
<강대의칼럼> 공공기관 컴퓨터, 이런 식은 안 된다. 2탄
 글쓴이 : 강의나라
 

<강대의칼럼> 공공기관 컴퓨터, 이런 식은 안 된다. 2탄
전국 어디에 가나 가상세계에서 공간을 넘어 국민의 마음이 소통을 가져오는 세상
 
 
삼성, 엘지, 스카이폰 등 서비스센터에 가보면 가히 컴퓨터이용의 별천지라 할 수 있다. 뭐든지 다 된다. 휴식공간이 이쯤은 되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없는 것 빼고는 다 된다. 여기에 더불어 커피, 음료, 국산차서비스는 모두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

영리추구를 하는 회사라 고객이 이용을 하고 고객이 돈을 지불해서 그러는 걸까? 계산은 복잡하지만 의외로 단순한 논리가 숨어 있다. 고객만족이 경영만족이듯 고객의 입소문은 모든 가전제품의 판매를 주도해서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관공서는 고객만족의 수순에서 뭐가 문제일까?
관공서는 국민의 혈세인 세금으로 충당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공서의 컴퓨터는 왜 구태의연해야 하는 걸까? 국민의 세금이 아직 거기까지 못 미쳐서 그러는 건 아닐까 싶다.

아니다. 구조적인 생각이 못 미치고 단체장들의 노하우에 그 해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도직입적으로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는 이메일 하나 제대로 받고 보낼 수 없다. 아니 수, 발신 확인조차 못 한다. 보안의 중요성을 갖고 설명하려고 하지 말라. 거기에는 또 다른 해명자료가 필요할 것이다.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겨가 보자.
1020의 막 섞여진 곳!!
어느 대학교이든 학생들이 활동하는 공간에는 컴퓨터가 놓여져 있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물론 대학당국의 눈높이에 따라 천차만별하게도 다름은 없지 않다.
그러나 이 모두가 스마트한 세상에서 오로지 국민과 서민이 아주 자유롭게 들락날락해야하는 공공기관인 관공서에서만 유독히 고정관념에서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차상위 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유명백화점은 어떠한가?!
필자가 자주 이용하던 모 백화점 같은 경우에는 최신식노트북으로 고객의 출입이 잦은 2층 매장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 날 없어져버렸다. 아예 이용할 수 있는 문턱까지도 없애버린 것이다.

이 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청소년들로 게임을 하고 갖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컴퓨터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게 원인으로 설치를 접었다고는 말한다.

그러나 계속적인 관리와 지도로 새로운 이용자의 긴급함을 해소해 보려는 차원에서 보다 더 높은 효율성을 재고해 본다면 말은 달라지는 것이다.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의 이용은 이제는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대세의 흐름인 것이다.
스마트폰의 남다른 보급으로 인터넷검색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문서라든지 꼭 필요한 첨부파일에 의한 접근은 아직도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게 현실이다. 굳이 주변의 피시방을 가야되고 주변을 물어물어 허튼 시간을 허비한다면 초스피드시대에 주 5일밖에 주어지는 여유가 없는 세상에서 한 시각 여를 놓치면 이틀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삭막한 세상이다.

국민 누구나가 어느 장소를 불문하고 쉽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관공서로 거듭 나 모든 민원인들에게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하고 문턱이 낮은 관공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주 불편함 없이 찾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누구나가 즐겨 찾는 아름다운 관공서를 우리 모두가 앞장서서 이끌어 주고 만들어가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각 동마다 365코너식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컴퓨터방을 만들어 준다고 공약을 걸면 어떨까?
주민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방을 슬로건으로 제시한다면 당의 색깔을 떠나 당선은 식은 죽 먹기가 아닐까?

필자는 1탄에 이어 2탄을 접으면서도 전국 어디에 가나 가상공간이 소통이 되는 세상으로 이루어져 짧은 머리구조로 아직도 못 다한 인터넷세상이야기에 깊은 고뇌를 감출 수 없다.